암호화폐(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치
둘은 다른 개념이다.
- 블록체인은 데이터 구조의 일종이고
-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과 다른기술들을 혼합하여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분리되기는 힘들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지분증명, 보수지불 등을 위해 사용되는게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현재상태에서 이 둘을 떼어놓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물론 일부 암호화폐의 경우 분리시킬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다른 암호화폐를 통해 결제를 하면 …
화폐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가치가 어느정도 고정이 되어야 한다.
암호화폐의 화폐로써의 가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각국의 통화는 중앙은행의 통제하에 있고 독일,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에서의 하이퍼인플레이션같은 사태가 언제라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가 더 가치를 잘 저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에 한정해서 말하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모든 암호화폐에 대해서 이런 주장을 한다면 그것은 틀렸다.
하루가 다르게 암호화폐가 새로 발행되고 있고 BTC - BCC, BCG … 비트코인에서만 벌써 두개의 코인이 파생되어 나왔다.
그리고 패닉셀이 나오는 순간 대부분의 코인은 가치를 잃게 될 것이다.
화폐로써 결제에 이용되려면 가치의 급격한 변동이 없어야한다.
금화는 왜 화폐로써의 가치를 잃었나?
집구석에 꼭꼭 쌓아두니까… 가격이 계속 상승해버렸다.
화폐가 아니라 자산이 돼 버린거다.
금은 실질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고 매우 희귀하다. (우주에서도?)
암호화폐 중에 이처럼 자산의 역할을 할 만한 것은 비트코인이다.
2100만개로 발행량이 제한되며 최초의 암호화폐로써의 상징성을 가진다.
비트코인을 포크해서 나오는 코인들은 가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