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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열풍 뒤에 열리는 블록체인 SI 시장

SI업계

SI : SystemIntegration의 약자, 시스템의 외부 개발업을 의미한다.

SI 업체들은 다양한 비지니스에 특화된 업무시스템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서 만들어준다.

개인블로그 - 동네 빵집 홈페이지 - 피자회사 주문 페이지 - 홈택스 - 은행전산망 까지… 그냥 주문제작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든다.

개발해야하는 시스템의 규모에 따라 맡기는 회사가 달라지는데…

  • 큰 시스템은 SI 삼대장
    • SK C&C
    • 삼성SDS
    • LG CNS
  • 중규모는
    • 포스코ICT
    • 한화S&C
  • 소규모는
    • 1인회사에서 직원 수백명에 이르는 회사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기타 대기업계열 SI회사들이 많지만 계열사 내부거래나 하는 수준이라서 거론할 가치가 없다.

추가로.. IT 컨설팅 회사를 빼놓으면 안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프로젝트에는 이런 회사들이 비지니스 분석을 해서 견적을 뽑은 후에 SI회사가 투입된다.

3대장도 IT컨설팅을 하긴하지만 보통 큰 시스템은 아래 두개 회사가 맡는것같다.

  • 엑센추어
  • IBM

 

SI업계 수준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은행이나 정부기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조금씩 나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날 오류나던 홈택스, 프린트 하려면 30분 걸리던 민원24, 윈도우가 아니면 로그인조차 안되던 홈페이지들…

다 옛날얘기~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이어지는 차세대 시스템개발로 지금은 대부분 참고 쓸만은 한 정도 수준까지 발전했다.

 

게다가 개발자는 물론 사용자와  시스템 발주자의 수준도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

~~~ 업계 수준을 평하는건 좀 주제넘었나 싶기도 ~~~

분야별 예상되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

  • 금융권
    • 은행
    • 증권
    • 보험
    • 대부업
  • 정부기관
    • 부동산 등기
    • 주민등록

더 있을 것 같다. 세분류로도 더 나뉠거고…

 

 

각 프로젝트의 규모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차보다 2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1차는 시스템의 검증이고 2차는 실제 프로젝트가 될테니까 ~

1차 프로젝트가 최소 2년은 소요될테니 2019년 말쯤 2차 프로젝트 발주를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지금은 은행권 연합프로젝트 수주전이 한창인 것 같은데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8740

다른 분야에서도 2018년 상반기 안에 1차 프로젝트 발주가 있지 않을까

이런 프로젝트들은 원래 유행을 타니까

정부기관에서도 몇 개의 프로젝트 발주가 나올거고

그 블록체인에 연계된 서비스 개발도 이어질 수 있겠고

 

이래저래 해서

여태까지는 블록체인 기술의 수혜라고 할만한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 정도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SI업계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