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친 램값과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먼저, 지난 1년간 다나와 램 시세를 보면
그리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최근2년간 램값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엄청난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램값은 어지까지 올라갈까
이번 디램의 슈퍼호황의 원인은
피씨 업그레이드 주기 + 디램 제조사 감소 + 모바일기기 램 사용량 증가 + 클라우드발 IDC증설
산업로봇, 자율주행차 등 … 결국은 컴퓨터에 뭐 붙어있는 것들의 수요증가
어쨌든 수요증가 요인 여러개가 겹쳐들어왔다.
++투기수요도
피씨 업그레이드 주기
2005년까지만 해도 3년지난 컴퓨터는 고물이었다.
전원을 넣으면 파워새끼가 쉽쉽 거리면서 시동을 돌린다. 씨디롬 새끼도 혓바닥 낼름거리다가 꽥꽥 소리나 지르고 하드는 딸딸딸딸
모니터는 칙칙 거리면서 화면은 춤을춘다. 윈도우는 또 얼마나 무거워지는지 3년마다 용량이 두배씩 늘어나면서 Bill의 법칙을 증명한다.
2010년 이후부터는 좀 달라졌다.
하드웨어의 발전속도가 둔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개선이 많이 이뤄졌다.
윈도우XP 이후 윈도우도 안정화되서 저사양 피씨에서도 잘 돌아가게 됐고
웹브라우저는 크롬/사파리 등이 출연하면서 구형컴퓨터에서도 웹서핑을 부드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품 수명도 길어져서 5년씩 써도 파워,메인보드,모니터 어느하나 고장도 잘 안난다.
뭐 하나 고장나면 바꿀라고 돈쓰고싶어서 근질근질한데… 아무것도 고장이 안 나니까 그냥 쓴다. 그러다보니 5년씩…. 지나고
그러다가 2016년이 됐는데….
게임 사양도 많이 올랐고, 4K모니터 나오면서 스팩도 좀 타기 시작하고, 5년씩 쓰다보니 기존 컴퓨터도 좀 지겹고
뭐 이래저래 많이 바꿀 타이밍이 됐다.
디램 제조사 감소
2010년만 해도 잡스러운 회사들이 많았는데…
다 정리되고 현재 남은건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정도인가?
엘피다,난야 등 몇개 회사가 위에 데스크탑 정체기에 망했을거다.
모바일 기기 램 사용량 증가
램 사용량이 늘어나겠지.. 아마 데스크탑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무게 + 가격 + 크기 등과 타협을 하겠지만…
현재 기준으로 쓸만한 램은 최소 4기가 아닐까
휴대폰도 거의 피씨수준으로 돌아가니까 .. 몇년후에는 16기가까지 들어가게 될 것 같다.
모바일 기기 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피씨 램 제조라인을 이쪽으로 많이 돌렸다.
서버 램 사용량 증가
클라우드, IDC 등등 살짝 버블이 끼면서….
산업용로봇, 자율주행차, 그냥로봇..
옛날에는 뭐 선반이나 돌리고 했는데 요즘은 산업용로봇 하나하나가
다 컴퓨터니까… 시피유 램 .. 등등 그냥 소형 컴퓨터 한대가 들어간다.
투기수요
디램은 전통적인 현물투기상품이다.
거의 선물거래도 가능할 정도로 동질의 제품이고 불량도 거의 없다.
가격의 변동성도 매우 좋고 수요는 항상 있으니 잘 팔린다.
가격이 내리더라도 조금 내려서 팔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가격상승이 언제까지?
이쪽에 하나도 전문성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가격이 100이라면 최소 70이상에서 2년까지 호황이 이어질 것 같다.
투기수요가 예상보다 많다면 급격한 하락장이 잠시 올 수도 있겠지만…
공급자체가 늘어나지 않는 한 시장에서 물량은 곧 소진될거고
어느정도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다.
삼성과 하이닉스도 증설을 발표했지만… 증설에 6개월 + 안정화 6개월 정도가 필요할테니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 같다.
장기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예전처럼 급격한 증설도 없을테니
그래도 또 모르겠다.
피씨, 클라우드,로봇 등의 수요처에서 가격이 상승하는걸 보고 불안해서 내년에 쓸것까지 미리 재고를 비축하느라 가격이 상승한거라면…
내년엔 오히려 수요 절벽을 만나게 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