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중국 경착륙 - 사드압박과 한국경제
경제가 한창 성장기에 있을 때는 부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성장에 취해 거품도 신경쓰지 않는다.
GDP가 1만달러도 안되는 중국의 아파트는 평당가가 3천이 넘는다면? 중국의 부동산 버블은 이미 상식수준을 벗어낫다. 이정도가 되면 부동산과 연결된 다른 시장충격에 의해 쉽게 버블이 붕괴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중국 부동산시장의 붕괴는 중국내에서 끝나지 않는다.
중국인들은 부동산 버블로 벌어들인 돈을 해외에 투자했다. 캐나다 벤쿠버의 부동산 급등얘기는 지겹도록 들었을거다. 제주도, 호주, 일본 등등 그냥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모든 나라에 투자했다.
그리고 이 부동산을 구매한 사람은 자국에 상당한 부채를 가지고 있을거다. 부동산 투자에 부채를 가지고 가는건 거의 당연한 일이니까
채무불이행이 일어나면 연쇄적으로 세계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한국도 오랜 저금리로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상당하다.개인적인 예상으로 2020년안에 아파트 및 주택 가격이 최악의 경우 30%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의 사드보복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중국은 경제수지를 끌어올려야한다. 그런데 중국의 최대수입국은 한국, 일본이다. 뭐 사드가 아니라도 이미 압박을 하고싶어 몸이 닳아있는 상태였다. 반일감정 조성과 센카쿠/댜오위다오 문제도 일부러 터뜨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사드보복으로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는것은 사실이지만 치명적이지 않다.
사드보복이 없었더라면 한국은 아무생각없이 중국의존도를 더 높여갔을 것이고 2020년쯤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발생했을 때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냈어야 했을 것이다.
사드 보복은 기회다. 중국에 목매고 있던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참고자료 -
중국경제 버블붕괴
미 주가 15%조정
중상품 4조달러
중국은행 부실채권
기업/개인 레버리지 과도
카일배스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